[고등학생미국유학]
미국 친구들과 Hang Out
안녕하세요 자성입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은 작년에 해야 되는 게 맞지만.. ㅎ 올리려고 할 때마다 렉이 걸려서.. 정말 더 열심히 포스팅할게요 ㅠ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방학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었어요!
맨날 늦잠자던 제가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던 날입니다
만나서 점심을 먹고 후식으론 스벅가서 커피 마시기ㅎ
제가 원래 한번 나오면 진짜 폭풍 쇼핑을 하는데
이날은 처음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은 날!!
진짜 나 자신에게 칭찬합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서 여러 가게에 들어가 이것저것 만지고 사진 찍는 우리..ㅎ
...네 알아요 민폐녀인거ㅎ
정말 이날은 처음으로
구경하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사진 찍고를 무한 반복으로 쇼핑몰을 한 바퀴 돈 거 같아요ㅎ
아!! 이건 귀뚜라미(?) 튀겼다고 해야 되나 말렸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요리했는지는 자세히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귀뚜라미가 소금, 식초로 간이 돼서 파는 건 확실해요!!!
이거를 친구가 사 와 가지고 먹었는데.. 맛은 그냥 소금이랑 식초 섞은 맛..
(저는 절대 먹지 않았어요!!)
이때가 얼마 안 있으면 크리스마스였는데.. 그래서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겨주더라고요ㅠㅠ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진짜 너무 고마웠어요
이 선물은 파이널 기간 때 받은 건데 진짜 제가 좋아하는 젤리와 사탕이 잔뜩 들어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선물 포장도 너무 이쁘고 선물도 맘에 들고:)
선물을 준비 못 한 내가 미아내
그래서 이날 바로 월마트가서 젤리랑 이쁜 선물 포장 종이랑 구매해서
갑작스럽게 선물을 만들게 된 저입니다.. ㅎ
뭔가 특별한 걸 주고 싶은데 없나 싶어서 생각하다 만들게 된 카드!
선물은 다시 친구들을 만나는 개학날 줄 계획이었어서
늦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념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답니당ㅎㅎ
인터넷에서 루돌프, 산타, 크리스마스트리 그림을 보고
열심히 따라 그리 긴했는데.. 역시 원본이랑 너무 달라ㅠㅠ
그래도 선물은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요ㅎ
며칠이 지나고 저희 교회 11학년 여자 그룹 선생님댁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다녀왔었어요!
저희 교회에 한국인 선생님(?)이라 해야 되나?
암튼 그분께서 저희쌤댁에서 제육볶음을 하신다고 해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ㅎ
밥 먹기 전 집을 둘러보았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이랑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더라고요
아기자기한 게 딱 제 스타일!!
저기 오른쪽에 있는 사슴 보이시나요?
원래 오른쪽 왼쪽 해서 두 마리인데 한 마리는 트리에 가려져서 안 보이긴 하지만
암튼 저 사슴은 진짜 사슴이래요!
쌤 남편분이 사냥해서 잡은 사슴을 저렇게...
흐어ㅠ 불쌍한 사슴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날 사슴으로 만든 햄을 엄청 맛있게 잘 먹고 왔다는...
아쉽게도 제육볶음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진짜 맛있는 건 사실입니다ㅎ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너무 좋았어요:)
담번엔 사슴고기 요리해주신다 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ㅎ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이전글 | 형주의 교환학생 이야기 |
---|---|
다음글 | 성욱이의 교환학생 이야기 |